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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鳥-새들

또 새식구, 흑모란

by 鄭山 2009. 6. 11.

 

 

'흑모란'입니다.

 

'관상조류총감'에 실린 '흑모란'의 소개글을 옮깁니다.

"영명: Masked Love-bird

 학명:Agapornis personata personata

 원산지: 아프리카 빅토리아호 부근

 체장: 14- 15 cm

 특성: 원종(原種)의 색깔로 머리는 전체가 검고 목뒤에서 앞가슴까지는 황색의 띠를 두른 것 같으며

         하반신과 날개전체는 녹색이다.

         특히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눈주위에 원형의 하얀테를 둘렀으며 부리는 붉은 색깔이다.

         대부분의 모란앵무류는  암수가 동일색(同一色)인데 이 새도 암수 동일색이다.

         새끼는 다 자라서  둥우리 밖으로 나올때 쯤이면 어미와 똑같은 색을 하고 있으나

         약간 흐린 감이 있다." 

 

일본사람들은 '구로보당'이라고 합니다.

'구로'란 검은색 이라는 뜻이지요?

아직도 나이드신 조류상인들은 '구로보당'이라고 부릅니다.

국내에는 모란앵무로서는 가장 일찍 수입되어 사육되었으나 요즘은 찾아 보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모란앵무의 대표적인 새지요..

이 새를 품종개량해서 전혀 다른 색깔의 새들이 생겨 났습니다.

청모란, 황모란, 백모란, 모두 이 녀석의 변종들입니다.

요즘 조류원에서 흔하게 보는 '붉은머리 모란앵무'('아까보당'이라고들 부르지요) 는

또다른 종(種)이지요.

변종이 아니라 별종입니다. 이 녀석과 아주 가까운 친척이지요.

아프리카 빅토리아호와 그 북부지역에서 자생하고들 있다네요.

 

 

지난주에 청계천에 나갔다가 '청모란'을 우연히 맞나 구해 왔었지요.

오늘은 또 우연하게 '흑모란'을 맞났습니다.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새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부터  구하고자 애썼던 녀석들이었는데...

그동안 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였는지 가까이 할수가 없었지요.

 

정말 어렵게 구한 녀석들입니다.

어렵게 구한만큼 잘 살아 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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