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모란'입니다.
모란이가 우리나라에 처음 수입되어 분양되던 초창기에는 이렇게 생긴 녀석들이 참 많았습니다.
흑모란, 청모란, 황모란...
모란앵무들의 기본형이었지요.
그런데... 요즘, 이 녀석들 찾기는 하늘의 별따듯 어렵습니다.
가끔 나오는데..거개가 '애완조'로 길들여진 상태들입니다.
번식조 구하기는 정말 힘들지요.
수요는 있고 공급은 딸리다 보니... 가격은 부르는게 값입니다.
'청모란'과의 만남도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5년전쯤이었을까요? 우연하게 청계천 '삼성조류'에서 아성조 한쌍을 맞나 구입을 했지요.
실패를 했습니다..
작년에 다시 '삼성조류'에서 암놈 한마리를 맞났습니다.
숫놈은 구할수 없다보니 '아까보당'숫놈과 짝을 맞추었지요.
역시 또 실패였습니다.
이번에는 청계천 '제일조류'에서 이 녀석들 쌍을 맞났습니다.
우리말에 '삼세번'이라는 말이 있지요?
'삼세번 청모란'.... 이번에는 꼭 성공해서 '함께 사는 녀석들'에 등록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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