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꽃입니다.
그러니까 백일홍 꽃이지요.
붉은 색갈의 꽃 한가지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붉은색 백일홍꽃(위사진)에 연분홍색 백일홍꽃(아래 사진)도 있습니다.
(위의) 붉은색 백일홍은 띠앗마을 '춘양원' 뒤뜰 언덕위의 터주대감, 오래된(수십년) 배롱나무 꽃이고
(아래) 분홍색 백일홍은 '춘양원' 앞마당의 어린 배롱나무(10수년생) 꽃입니다.
그동안 무심하게 보와왔는데... 녀석들의 꽃색갈이 금년에는 이처럼 다르게 보이네요.
금년들어 아래 배롱나무가 색갈을 달리 해서 꽃을 피운 겄인지....
아니면, 매년 이처럼 각기 다른색으로 꽃을 피웠는데도 모르고 무심하게 지냈는지...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아니면...배롱나무꽃 색갈은 원래 붉은 색 한가지인데,
아래 배롱나무가 영양이 부족해서 금년에 처음으로 분홍색꽃을 피웠는지...그것도 모르겠네요.
내년에도 각기 다른 색갈의 꽃을 피우는지...지켜 보아야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