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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栮齋송이재閑談

새끼 제비

by 鄭山 2009. 8. 2.

 

 

 

시골장터에서 제비식구들을 맞났습니다.

가게집 천막가리개 지주위에 집을 지어 놓았군요.

그리고 새끼 세마리....

어미,애비를 기다립니다.

 

 

에미인지 애비인지가 날아 들었습니다.

먹이를 물고 왔네요. 

 

 

잠자리를 잡아 왔네요.

가은데 놈이 먹습니다.

 

 

 

먹히고 있는 잠자리는 불쌍하지만 ....어쩝니까...그것이 약육강식인걸요.

옆놈의 눈초리가 애절합니다.

다음에는 이 놈 차례 일까요?

에미와 애비가 교대해서 먹이를 물고 날아들어 올 터인데... 다음 차례(식사순번)를 어떻게 알까요?

걱정되네요...

기우 겠지요?

녀석들이 다 알아서 할터인데...별걸 다 걱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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