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건설에 대한 찬반의견이 뜨겁습니다.
당선인측이 밝힌 대운하 구상의 원칙은 크게 두가지인듯 싶습니다.
하나는 시간을 갖고 의견을 수렴하며 설득해 나간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100% 민자(民資)로 건설하겠다는 것입니다.
몇몇 여론조사에 따르면 찬성과 반대의견이 대략 비슷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토론해서 결론을 내려야 겠지요.
문제는 민자건설(民資建設) 부문입니다.
한반도 대운하는 그저 하나의 규모 큰 토목사업이 아닙니다.
한반도 남쪽의 가장 큰 두 강을 연결해서 세로축을 관통하는 새로운 물길을 내는 대역사(大役事)입니다.
규모 큰 국토개조(國土改造)사업인 것이지요.
어차피 사적(私的) 이익에 충실할수 밖에 없는 민간기업들에게 맡겨놓을 일이 아닙니다.
당선인측에 따르면 16조원이면 된다고 합니다.
그 정도 사업비라면 국가예산으로도 얼마던지 감당할수 있다고 봅나다.
하지 말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할려면 정부가 맡아서 화끈하게 완성해 놓으라는 얘기입니다.
'이 생각 저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의 계속되는 대남비방 (0) | 2008.05.07 |
---|---|
인수위는 만능인가? (0) | 2008.01.25 |
'하면 된다' 정신의 부활 (0) | 2008.01.24 |
정부개편안 충돌 (0) | 2008.01.24 |
불법시위와 질서유지선 (0) | 2008.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