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을 또 옮겼습니다.
옮겨놓은 지금의 위치 바로 옆 오른쪽 정화조 자리에 있던 닭장 두개를
'산호'를 시골집 띠앗마을로 보내고 난후 그 빈자리,개장에 옮겨 놓았었지요.
'산호가 다시 오게 되니 녀석에게 다시 제 자리를 되돌려 주어야 했습니다.
닭장을 어디론가 옮겨야 했지요.
자리잡은 곳이 텃밭의 두 모퉁이 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아직 정확하게 수평을 잡아주는 등 마무리 작업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옮겨 놓고 보니, 텃밭면적은 좀 줄었지만, 닭장위치로는 괜찮겠다 싶네요.
남향이어서 햇볕도 잘 들고 좋겠어요.
뒤쪽 벽에 기대어 왼쪽에 원래의 또다른 닭장 한개가 보입니다.
그래서 세개의 닭장이 나란히 세워저 있게 되었네요.
담넘어 새로 지은 집은 다행히도 주택이 아니고 회사 건물입니다.
일반주택이 지어 젔다면 새벽에 우는 닭소리에 항의할수도 있었겠는데...
(아래사진 개장속의 닭장 두개가 윗사진의 텃밭 모퉁이로 각각 나뉘어 옮겨진 것이지요.)
이곳 저곳으로 자주 자리를 옮기다 보니 처음부터 층별로 분리해서 만들었던게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층별로 한칸씩 분리해서 움직이면 되니까요.
두사람이 양쪽 끝에서 들어 옮기면 간단하게 옮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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