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는 참 많은 병아리들을 부화해서 나눔 했네요
몇녀석이나 되었을까?
달력에 녀석들 부화되어 나온 날과 어떤 놈들이 나왔는지 기록을 해 놓았으니
한번 주욱 확인을 해 보아야 겠습니다.
금년은 이것으로 부화를 끝내려 했었는데....
퇴직한 친구들 모임에 나가서 병아리들 부화얘기를 했더니...
시골 내려가 전원생활을 하는 두 친구가 손을 드네요.
할수없이 다시 부화기를 가동시켰습니다.
띠앗마을 냉장고 안에 있던 알들과 머무는 동안 낳아준 알들
주섬주섬 모으니 19개가 되내요.
실크오골계와 블랙코친들이지요.
검은꼬리쟈보와 백쟈보는 새끼들 키우느라 요즘 알을 낳고 있지 않구요.
시브라이트(은수남)도 왕성하게 알을 낳아주더니 요즘은 휴란중이네요.
곱슬바둑쟈보는 아직도 무정란만 낳고 있고....
여름철 부화라 성적이 형편 없겠지...기대를 않했는데..그래도 반타작을 했네요.
실크오골계 5마리, 블랙코친 5마리 모두 10 마라가 나왔습니다.
저런...실크오골계 가운데 한마리는 또 붉은벼슬이 나왔네요.
2주전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아래 사진, 2주일령 10마리입니다.
아주 초롱초롱한것들이 참 예쁨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모두들 하던 일 멈추고(하던 일 이래야 모이 주어먹던 일이지만...)
제깐에는 경계태세에 돌입들을 한 거지요?
띠앗마을 닭장에서 다시 13개의 알을 가져왔습니다.
역시 실크오골계와 블랙코친입니다.
부화기 전란틀의 빈자리에 채워 넣고,
남는 알들은 전란틀 옆 빈자리에 넣었습니다. 자작 부화기의 전란틀이 24알용이거든요.
전란틀위로 오르지 못한 녀석들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수동전란을 시켜 주었습니다.
어제 다시 10 마리가 깨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10 마리 이후 2주 만입니다.
지난번에 비교하면 성적이 괜찮네요.
실크오골계 4마리에 블랙코친이 6마리입니다.
저런 저런....이번에도 실크오골계 가운데 한 녀석이 붉은 벼슬이네요.
위 아래 합쳐서 모두 20마리가 바글바글입니다.
2주령 큰놈들은 육추기 운동칸쪽으로 칸을 맊고 내 보내고
이번에 나온 놈들은 육추기 보온칸에 넣었습니다.
며칠 자라서 조금 튼튼해 지면 보온칸과 운동칸 사이 칸막이를 치우고 윗놈들과 합사를 시킬려구요.
다시 또 부화기에 추가 입란시킨 알이 9개가 더 있습니다.
역시 2주 터울이지요.
이번에는 또 몇마리가 나올까? 기다려 집니다.
그 동안 두 친구에게는 실버라이트(은수남) 중추 2쌍, 실크오골계 중추 5마리(수1, 암5)
그리고 아직 암수구별이 않되는 폴리쉬 병아리 5마리('생안조류농장님'에게서 분양받은...)를 전해 주었지요.
모두 처음 보는 닭들이라며 아주 좋아하네요.
귀한 닭 병아리들을 깨워서 이렇게 아는이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나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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