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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가칭)붉은벼슬 실크오골계 고정화작업

by 鄭山 2008. 9. 4.

 

 

'실크오골계' 4 마라를 오늘 신월동으로 보냈습니다.

'실크오골계'라고 했는데 사실은 '실크오골계'가 아닙니다.

'실크오골계'라고 하면 발가락이 4 개,  모두 회색이어야 하고 벼슬 또한  회색이어야 하며

피부도 검어야 합니다. 그리고 뼈가 검어야 합니다. 그래야 말 그대로 오골계지요.

그런데 이놈들은 발가락 4 개,회색 까지는 같은데   나머지는 모두 아닙니다.

벼슬은 붉은색이고 피부는 살색입니다.

실크오골계의 변종인 셈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 피부가 검지않습니다.

아마도 뼈도 검지 않을듯 싶네요.(해부해 보지 않아서 확실치는 않지만...)

그렇다면, 오골계가 아니지요.

그래서, '(가칭)붉은벼슬 실크오골계'라고 불러 봅니다.

 

이대로도 예쁘지 않습니까?

실크오골계의 몸에 빨간색 벼슬을 얹었습니다.

이런 닭으로 고정시켜 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싶습니다.

 

이 녀석들의 쌔끼들은  회색 벼슬과 빨간색 벼슬이 섞여서 나오겠지요.

빨간색들만 골라서 몇대를 내려 가다보면 빨간벼슬로 아예 고정된 놈이 나타나겠지요.

신품종 닭이 되겠다 싶습니다.

그 고정화작업을 신월동 나라사랑님과 상의해 보려합니다.

나라사랑님은 동천홍에서 나온 '(가칭)백천홍'을 고정시킨 경험이 있으신 분이지요.

그리고 새로운 품종 고정작업에 큰 흥미가 있으실듯도 싶고....

 

같은배 실크오골계들입니다.

왼쪽에서 두번째 녀석이 붉은 벼슬입니다.

회색 벼슬과 구분이 되시지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붉은 벼슬 2쌍입니다.

신월동으로 보내지기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멋진 닭으로 고정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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