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내가 갖고 싶은 카메라

by 鄭山 2012. 11. 28.

 

 

 

윤광준 지음

PHOTONET

 

필름카메라로는 니콘의 F6가 좋았고 디지털카메라로는 캐논의 1DS Mark2가 좋았다구요.

그리고 시그마 DP2가 기억에 남고 우리 것으로는 삼성의 NX200도 좋은 카메라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접사용 Magic hand로는 Kenko제품이좋았고 카메라백으로는 빌링햄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메모리는 Lexar 8Gb 133X, 리더기는 Timu extreme UDMA가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공산품은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입니다.저자 윤광준 사진가의 기준일터입니다.전자기술의 빠른 발전은

제품성능의 기준을 바뀌게도 하고 개인의 선호도 또한 바뀌게 하기 때문입니다.

 

카메라와 관련해서 좋은 제품을 고르기 위해 이 책을 대여한 것이 아닙니다.

저자의 유려한 문체와 해박한 지식을 통해 카메라와 관련제품들의 어제와 오늘을 들어보기 위해서 입니다.

저자는 오래전에 오디오장비에 관해서도 유사한 책을 발간했었지요..

그때도 오디오장비들에 대한 여러가지 유익한 정보들을 전해주었습니다.

 

 

"2005년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가 로버트 클라크 Robert Clark는 휴대폰카메라만으로 찍은 사진을 출판했다.

지금 보면 원시적인 손애릭슨(S10A)에 딸린 150만화소 카메라 시절의 일이다. 14,400Km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은 너무나 유명했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바로 소니애릭슨입니다.

500만화소의 내장카메라가 고감도에 저노이즈로 무척 좋다고 해서 구입을 했었지요.

그런데 나는 그 소니에릭슨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음에도 전혀 유용하게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찍는 거란 사실을 다시 실감하게 되는군요.

 

저자의 글로 이것저것 많은 상식을 채웠습니다.

그 가운데 몇가지만 정리해 놓을까 합니다.

후발주자 캐논이 니콘을 제친 역사적 전기는 캐논이 EF렌즈의 개발부터랍니다.

세계최초 초음파모터 탑재와 표면의 흰색 도포라구요.

흰색은 폼이 아니라 열에 의한 금속팽창을 줄이기 위해서 랍니다.

필름카메라의 최고명가 니콘은  필름카메라 최고의 프래그쉽 바디 Nikon F6을 아직도 단종치않고 생산하고 있는 모양이지요?

필름의 명가 Kodak은 아직도 Tri-X Pan필름을 생산하고 있다구요.

프랑스 삼각대 명가 짓조는 지금 영국 영상방송제품생산기업 Vifec로 넘어가서 생산은 이태리에서 하고 있구요.

카메라 초창기의 명가 Leica는 일본 Panasonic에 의해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는 데 Contax가 궁금하군요.

일본 야시카가 가져갔다가 교세라로 옮겨젓고 지금은 쿄세라가 카메라생산은 중단했는데...

Rollei는 한때 우리나라 삼성이 인수를 했었는데 그 다음에는 어찌되었을까요?

오래되어 이제는 벽장속에 넣어둔 폴라로이드 SX-70 카메라, 2007년 생산중단되었는데 'Impossible'이라는 이름으로

오스트리아 사업가에 의해 일포드사에서 다시 나온답니다.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술가의 작업실  (0) 2012.12.12
이제는 테마다  (0) 2012.11.28
하이브리드 카메라  (0) 2012.10.31
우리집 정원 만들기  (0) 2012.10.31
미니분재  (0) 201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