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섭기자가 제안하는 나만의 사진찍기>
"이제는 테마다 "
도서출판 동녘
온 세상의 모든 것이 사진의 주제가 될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막상 카메라를 들고 나사면 찍을게 없어 막막합니다.
찍어 놓고 결과물을 봐도 별로 신통해 보이지도 않아 실망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사진작업, 쉽지않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언젠가 사진작가 친구한테 부탁을 한적이 있습니다.
무엇을 찍으면 좋을려는지 주제를 하나 추천해 달라구요.
그러마고 답변해주던 친구녀석, 대답은 없고 또 세월은 가고...
도서관서고에서 사진관련 채목록을 뒤지다보니 '이제는 테마다'라는 주제의 책이 있습니다.
'곽윤섭기자가 제안하는 나만의 사진찍기'라는 부제의 책입니다.
혹시 작가친구로 부터 아직 듣지못한 대답을 이 책속에서 찾을수 있을까 싶어 대출해 왔습니다.
'좋은 사진을 찍기위한 기본훈련'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선, 면, 대비, 패턴, 프레임속 프레임, 전채대신 부분이라는 소제목들로 나눠 우선 기본설명을 하고
이어서 주제로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책의 전반은 '테마'사진을 찍기위한 훈련과정을 소개하고
후반에 들어가서 책의 주제인 테마를 나열해 갑니다.
감각테마로 청각, 촉각, 미긱과 후각,
상징테마로 파랑, 빨강, 노랑, 보라와 회색등 색갈을
일상테마로 길, 역, 의자 자전거, 고양이, 얼굴, 손
그리고 추상테마로 계절, 고독, 느림과 빠름, 상승.
책을 일고 정리를 해봅니다.
정해놓은 테마만을 찾아다니며 촬영작업을 할수도 있겠고
출사지 일원에서 발견되는 대상을 촬영해서 그것을 테마별로 분류해 볼수도 있겠습니다.
정해놓은 테마촬영을 우선으로 하면서 부속으로 현장의 다른 테마들도 함께 거두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촬영주제의 테마 선정, 쉽지는 않겠지만, 생활촬영도중 스스로 발견하고 작정한 테마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테마를 정해 사진작업을 하게되면 훨씬 더 사진작업이 즐거워지지않을까 싶은 생각 다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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