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日是好日"
매일 매일이 좋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는 글이지요?
명춘초당 마당가에 세워저 있읍니다.
글씨는 처제 명주가 썼읍니다.
나무판은 쓰다 버려진 도마 판 입니다. 재활용인 셈이지요.
사실은, 띠앗마을 송이제 주변에 세워진 대부분의 조형물들은 폐자재를 재활용 한 것들입니다.
물론 새 자재를 돈들여 사다가 사용해도 좋겠지만 비맞고 바람치는 야외이다보니 쉽게 상해서
굳이 새자재를 쓸 필요가 없겠다도 싶고,
폐자재의 재활용은, 경제적이기도 하고 재활용의 묘미 또한 아주 높기 때문입니다.
만들어 세워 놓으면 오래전 부터 그 자리에 그렇게 서있었던 듯 싶게 아주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버려진 도마위에 새겨진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오래된 흙담과 어울려 아주 자연스러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