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도 떠났습니다.
어제 아침, '나루'가 먼저 가서 살고있는 평택으로 떠났습니다.
'나루'가 무척 반겨주더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안쓰럽기만 하던 마음에 따뜻한 안도감이 겹칩니다.
두 녀석이 함께 살게 되었으니 두 녀석 모두 외롭지 않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보니,이번'시루'와 '미루'의 세째배 새끼들은 외롭지 않게 함께들 살수있게 되어 참 다행입니다.
먼저 보령으로 떠난 '금강'이와 '잔디'는 한 집에서 같이 살고 있고
이번 '그루'는 먼저 가서 살고있는 '나루'와 만나서 함께 살기위해 떠났습니다.
모두 함께 잘 살아 주기를 바랍니다.
새끼들 떠나보내는 에미 마음은 어떯가 ?
개장안으로 들어가 '그루'를 안고 밖으로 나오는데
등뒤에서 들렸던 에미의 긴 울음소리가
마지막 이별인지 알고서 질러낸 소리였는지...내내 귓전을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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