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건물로 둘러쌓인 정원 가운데 보물 194호 부여석조(扶餘石槽)가 놓여 있습니다.
원래는 백제 왕궁터에 에서 발굴되었는데 이곳으로 옮겨 왔다구요.
부여석조(扶餘石槽), 왕궁에서 연꽃을 심어 그 꽃을 즐겼다는 전설이 전해온답니다.
간결하고 아름다운 선(線)이 곱습니다.
그리고 신기해서 찍어 본 입벌린 동물 형상의 토기입니다.
설명문을 보니 남자용 변기로 보이는 '호자(虎子)'라네요.
'호자'라면 원래 호랑이등 동물모양으로 만든 용기들을 의미하지요.
그 유명한 '백제금동대항로(百濟金銅大香爐)'가 어둠속에 밝은 조명을 받아 환하게 빛나고 있네요.
국보 287호입니다. (물론 전시용 복제품이겠지요?)
백제의 불상입니다.
백제를 대표하는 불상이지요.
온화한 미소가 아릅답습니다.
부소산 절터에서 발굴되었다는 치미입니다.
'치미'라면 지붕의 용마루 양끝에 장식되던 기와를 말합니다.
경북궁이나 옛 사찰에서 흔히 보아오던 기와와는 크게 다름니다.
모형으로 제작되어 전시되고 있는 토기 제작과정이 재미있습니다.
준비->빚기->다듬기->말리기->굽기
그리고 박만식교수가 기증했다는 백제의 토기들입니다.
주로 충남 논산시 연산면 일대에서 출토된 것들이란 설명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올리고 싶은 것은 박물과 정문 왼쪽 대로변에 세워진
'백제금동대향로(百濟金銅大香爐)' 재현모형입니다.
백제를 상징하고 부여를 상징하는 그래서 박물관 정문에 세워놓은 대향로입니다.
실물을 11배 확대 재현한 높이 8.3m의 작품이랍니다.
2002년 10월에 설치를 했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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