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읍 동남리입니다.
사적 제135호 '궁남지(宮南池)'입니다.
신라 선화공주(善花公主)와 결혼한 백제 무왕(武왕)의 '서동요(薯童謠)'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백제 무왕 35년(634) 궁(宮)의 남쪽에 못을 파고
이십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 채운 연못이라고 했습니다.
연못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神仙思想)을 표현했다는 이 '궁남지'는
우리나라 정원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라고 합니다.
백제가 3국중에서도 정원을 꾸미는 기술이 가장 뛰어 났음을 알수있게 해준다네요.
궁남지 주변에는 종류를 달리한 각종 연꽃밭들이 넓게 조성되어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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