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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고들배기꽃

by 鄭山 2017. 9. 22.



꽃치고 예쁘지않은 것이 없습니다.

고들배기꽃 입니다.

정확히하면 '왕고들배기꽃'입니다.

뒷마당가에 한 포기가 외롭게 꽃을 피웟습니다.

넓은 야생에서 자라는 녀석이 바람타고 씨앗 한개를 우리집 담넘어로 날려 보냈던 모양입니다.




'고들배기'하면 김치가 생각이 나지요?

이제는 뵐수없는 이모가 때되면 '고들배기김치'라고 한그릇 가득히 담아다 주시곤하던 생각이 납니다.

씁쓸한 맛이 나름대로 독특해서 가끔 생각이 나곤 했지요.

그때마다 마트의 반찬코너에서 발견하곤 사다먹곤 했습니다.

수수하고 담백한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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