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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갑곶순교성지

by 鄭山 2007. 1. 7.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강화도 갑곳돈대의 갑곶수교성지는 인천교구에서 신부 한분을 파견해

성지로 조성을 시작하던 2002년께 부터 자주 찾던 성지 였읍니다.

초창기에는 네,다섯명  많은날은 10여명 정도가 모여 조촐한 미사를 갖고는 했었는데,

지금은 무척 많은 순례자들이 다녀가는 성지중 하나로 발돋음을 했읍니다.

 

성지 바로 아래 해안가 모래사장은 수많은 신자들이 천주교 박해때 목이 잘려 순교한 곳입니다.

그리고 1845년 한국인  최초의 신부, 김대건 신부가 관헌들에게 붙잡혀 순교했던 

마지막 해로 여행지 이며  많은 외국인 신부들과 선교사들이 입국했던 요로이기도 했었구요.

 

 

 

 

 

 

입구에 모셔진 성모상입니다.

 

 

 

경당 겸 사무실 건물입니다.

처음에는 버려진 듯 누추한 건물이었으나 지금은 아주 아름답게 정돈된 거듭난 건물입니다.

 

 

야외 미사터 입니다. 추운 겨울날에는 (위 사진) 경당에서 미사를 갖지만  날이 조금만 풀리면

(아래) 야외 미사터에서 미사를 갖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을 실내 경당에 수용할수가 없어서지요.

 

 

갑곶진 순교자의 묘소와 묘비입니다.

많은 순교자들중 묘소가 확인된 세분 순교자의 묘소인 셈이지요.

1871년 신미양요때 미군함대에 다녀왔다는 죄로 목이 잘려 말둑에 놓여진채 천주교를 경계토록  전시되었던 세분 순교자입니다.

박상손(朴常孫), 최순복(崔順福) 그리고우윤집(禹允集) 세분입니다.

 

순교자들의 행적 증언자이며 인천교구 역사의 증인인 박순집(朴順集,베드로)증거자의 유해도 성지안에 안장되어 있다.

 

 

 

도다른 성모 마리아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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