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316 오늘(2379) - 봉수당진찬도 2024년1월31일(수요일) - 奉壽堂進饌圖 '봉수당진찬도(奉壽堂進饌圖)'입니다. 동국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한 조선시대 기록화입니다. 1795년 윤2월13일 화성행궁에서 거행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그린 그림입니다. 단원 김홍도가 그린 정조의 8일간 화성행차를 그린 8폭병풍, '화성원행도병'가운데 한 폭이랍니다. 보물제1430-2호랍니다. 그 8폭병풍가운데 7폭은 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고 이 '봉수당진찬도' 한 폭은 동국대학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화성행궁 방문길에 행궁 전면 광장을 걷다보니 한쪽 바닥이 온통 그림타일로 덮혀있어 놀랐습니다. 두리번 거려 찾아보니 그림을 설명해주는 타일도 밖혀 있어 '봉수당진찬도'임을 확인했습니다. '봉수당진찬도', 화성행궁 광장, 수원시립미술관 앞 바닥에 .. 2024. 1. 31. One Photo a day(636) - 시레기 푸른 무청을 새끼등으로 엮어 겨우내 말린게 '시레기'지요. 비슷한 발음의 '쓰레기'가 있어서 가끔 오해도 받기는 하지만 '시레기'는 우리 조상때부터 내려오는 전통식품 소재입니다. 푹 삶아 찬물에 우렸다가 각종 반찬을 해먹는데 구수한 맛과 촉감이 특이해서 맛있지요. 민속촌 초가집 마당에서 겨울빛에 한참 건조중입니다. 2024. 1. 30. 오늘(2378) - 용틀임나무들 2024년1월30일(화요일) - 용틀임나무들 '용틀임'이라고 제목을 올렸습니다. '용트림'이라는 단어도 있고 '용틀임'이라는 단어도있습니다. 발음하기는 같아도 의미는 전혀 다르지요. 그래서 우리 말, 어렵다고들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용트림'의 사전적 의미는 '거드름을 피우며 일부러 크게 힘을 들여 하는 트림'이라 되어있고요. '용틀임'의 사전적 의미는 '이리저리 비틀거나 꼬면서 움직임'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사진의 주제는, '이리저리 비틀거나 꼬면서 자란 나무들, 용틀임나무'들을 모아봤습니다. 나무들의 근원적 속성은 높게 위로 뻣어오르는 것이겠지요? 근데, 어떤 나무들은 비틀거나 꼬면서 오릅니다. 주변에 다른 나무들이 가깝게 있어서 태양빛을 가리면 몸을 틀어 햇빛찾아 오르겠지요. 잎을 .. 2024. 1. 30. One Photo a day(635) - 물방울 남천나무의 열매이죠. 한겨울에 빨갛게 열어서 시선을 모읍니다. 집에도 한나무 심어 키웠는데 이번 겨울에는 열매를 보여주지 않았군요. 3년전 오늘(2021년1월29일)의 파일을 열었더니 싱싱하게 보이는군요. 앞마당 화단에 피었던 남천열매입나다, 3년전 오늘, 비가 내였던 모양이지요? 2024. 1. 29. 오늘(2377) - 화홍문 2024년1월29일(월요일) - 화홍문 수원의 화홍문(華紅門)입니다. 오래전, 달력이 흔치않던 시절, 한장으로 제작된 달력에 경치가 아주 멋진 사진이 한장 장식되고있었던 기억입니다. 정자밑으로 여러개의 원형 수문들이 있고 물이 흐르는 위로 정자의 반영이 멋젔습니다. 누가 참 멋진 사진을 촬영했었구나 감탄을 했었지요. '화홍문'이었습니다. 오늘은 내가 그 오래전 사진속의 '화홍문'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수원 화성(華城)에는 수원천(水原川)이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릅니다. 성(城)과 연결되는 부분에는 수문을 설치해 놓았는데 북쪽은 북수문, 남쪽은 남수문을 두었다고 했지요. 그 북수문이 '화홍문' 입니다. 7개의 무지개모양 수문이 아름답습니다. 가운데 수문이 좌우의 수문들 보다 조금 커서 우량(雨量)을 효과적.. 2024. 1. 29. One Photo a day(634) - 오목눈이 3년전 오늘(2021년1월28일), 무슨 사진을 찍었을까? 지나간 파일을 되찾아 보았습니다. 그날은, 집안에서 집마당에 찾아오는 새들을 촬영 했군요. 그 가운데 붉은 머리 오목눈이가 보이네요. 식당옆 창너머 화단에 좁살을 뿌려 놓았던 모양입니다. 녀석들 여러마리가 사진속에 잡혀있군요. 근데, 요즘은 녀석들이 오지를 않습니다. 보고싶은데.... 2024. 1. 28. 오늘(2376) - 지곡천의 철새들 2024년1월28일(일요일) - 지곡천의 철새들 용인 기흥구 지곡동 부아산 서쪽에서 발원해서 신갈저수지로 유입되는 지곡천입니다. 구갈동, 상하동을 지나는 지점에 구갈상하레스피아가 위치해 있습니다.. 수질정화시설을 가운데해서 주변을 시민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지요. 지인분께서 그곳에 철새들이 많이 모여있다고해서 찾아갔습니다. 용인지하철 강남대에서 내려셔 하천을 따라 걷다보면 녀석들을 찾을수있을거라 했습니다 5-60마리가 바글댄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내가 자주찾는 우리동네 기흥호수 입구 지곡천 구간보다 더 많은 철새들이 찾아온다는 이야기지요.. 몇날을 벼르다가 오후 늦은 시간, 찾아갔습니다. 진짜로 많은 오리류 철새들이 바글대고 있군요. 구갈상하레스피아에서 폐수를 정화해 내려보내는 물길이 가까운 곳입.. 2024. 1. 28. One Photo a day(633) - 이끼 \ 겨울이끼입니다. 근접촬영을 했습니다. 이끼들만 찾아다니면서 모아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균요. 2024. 1. 27. 오늘(2375) - 담 2024년1월27일(토요일) - 담장 토요일 주말입니다. 그동안 맹위를 떨치던 추위가 다소 풀린듯 싶습니다. 시베리아에서 발생했다는 고기압이 이제 지나간 모양인가요? 오후, 영상의 기온으로 올라섰습니다.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추운데도 주말이어선지 방문해온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개량한복들을 입은 사람들도 자주 눈에 띠는데 춥지않은가 모르겠습니다. 주로 중국사람들이던데요. 오늘은 담장을 주제로 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민속촌이다 보니 요즘 보는 담장들은 아닙니다. 옛날, 우리네 선배들이 사시던 시절의 담장들입니다. 조선시대의 담장들인데... 해방후까지도 이어저 내려오던 담장들입니다. 근세들어 시멘트가 보급되면서 담장들이 많이 바뀌었지요. 주로 도시 주택들의 이아기이기는 하지만... 못살던 시절이어서 담장넘.. 2024. 1. 27. One Photo a day(632) - 걷는 물닭 겨울철새, 물닭들이 땅위를 걷고들 있습니다. 물위에 떠있는 놈들만 보다가 땅위를 걷는 녀석들을 보니 산가합니다. 2024. 1. 26. 오늘(2374) - 고니 2024년1월26일(금요일) - 자태고운 고니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발레음악이자 이 음악에 맞추어 공연되는 발레작품, '백조의 호수' 고전발레를 대표하는 명작이지요. 세계각국의 발레단들이 요즘도 즐겨 공연을 합니다.. 그 발레무용의 이름속 '백조', 우리말로는 '고니'라고 부른답니다. 그렇다고. '백조'는 일본사람들이 부르는 말이고 우리는, 우리말인 '고니'로 불러야한다는 말은 아니겠지요. 조선시대에도 '백조'라는 말이 쓰였던 기록이 있다는군요. 표준어로는 '곤이(鯤鮞)'라고한다는데 그것도 어렵구요, 그냥 '고니'라고나 '백조'로 부르면 되겠지요. 겨울에 남쪽으로 내려오는 철새입니다. 기러기목 오리과의 새로 하얀털에 긴 목이 아름다운 새지요. 그 백조, 고니를 촬영하러 나섰습나다. 용인 시.. 2024. 1. 26. One Photo a day(631) - 나이테 나무의 나이테 2024. 1. 25. 오늘(2373) - 돌 2024년1월25일(목요일) - 돌 민속촌을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사진산책'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걷다보니 산책도 겸한거여서 였습니다. 그런데, 몇년에 걸쳐 년간회원권을 구입해서 민속촌을 걷다보니 사진찍을 소재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거개는 한번 이상으로 찍어본 것들이니까요? 어느 친구는 말합니다. '민속촌에 가서 초가집 찍고 옛날 생활용품 찍으면 그게 전부지 뭐 또 찍을게 있느냐?' 는 겁니다. 그때마다 대답은 이렇게 했습니다. '보면 볼수록 무궁무진하게 찍을 것이 나온다'고요, 대답은 원칙적으로 맞는 말이고 또 그렇게 대답은 했지만 그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제(主題)를 정해놓고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생각나는 주제는 거의 다 써먹.. 2024. 1. 25. One Photo a day(630) - 방화수류정 지붕 수원화성의 방화수류정입니다. 정자의 지붕이 이채롭습니다. 2024. 1. 24. 오늘(2372) - 수원..방화수류정 용연(龍淵)을 전경으로한 방화수류정(防花隨柳亭)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수원 화성 성곽가운데 가장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되고있는 곳입니다. 대한민국 보물 제1709호입니다. 주변 감시와 지휘라는 군사적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주변경관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조선시대 정자건축의 특징도 잘 나내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정자에서는 보이지않는 독특한 평면과 지붕형태의 특이성등이 도두보입니다. 18세기 뛰어난 건축기술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으로 가치가 크다고 하지요. 지주몸체벽면의 벽돌쌓기에 +자 모양이 새겨저있고 천장 서까래에 +자문형이 교차되는게 보입니다. 믿거나 말거나입니다만, 그것은, 정약용이 천주교의 상징 십자가(+)를 의도적으로 삽입시켜놓았다는 겁니다. 정약.. 2024. 1. 24. One Photo a day(629) - 고드름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 저자거리 입니다. 2024. 1. 23. 오늘(2371) - 외암민속마을 2024년1월23일(화요일) - 외암민속마을 성당사진동아리 회원 몇이서, 2주일전에 오늘로 출사날자를 잡았습니다.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금년들어 제일 추운 날이 될거라고 야단이 났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21도 까지 내려갈거라고 겁들을 줍니다. 옷을 단단히 끼어입고 추위와의 전쟁을 각오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충청도에 들어서니 눈이 내립니다. 왠땡이냐 싶었습니다. 초가지붕에 하얀 눈이 내리면 그렇게 예쁠수가 없지요. 엄청 추운날씨라고 겁을 먹었더니 대신 눈을 내려주는 모양이다 싶었습니다. 눈덮힌 외암민속마을에 들어섰습니다. 북쪽에 설화산을 최고봉으로 그 남서쪽 약한 구릉지에 자리잡은 마을이라고 했습니다. 마을 어귀는 낮고 뒤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지형이라 마을집들이 모두 남향이.. 2024. 1. 23. One Photo a day(628) - 비오리의 비상飛翔 겨울철새 비오리 입니다. 어디서 내려 왔을가요?\아마도 북쪽 시베리아족이 아닐까요. 비행기가 이륙하기위해 활주로를 한참 달리지요? 날개에 추진력을 받아 부웅 떠오릅니다. 비오리녀석도 날아오르기 위해 물을 박차며 내달립니다. 후다다닥.... 지난번 수원 서호(西湖)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날아오른 장면도 찍었어야하는데... 연사로 촬영을 하면 모두 담았을터인데 내 버릇이 단사라서... 물을 박차고 오르는 장면에서 끝나고 말았군요. 2024. 1. 22. 오늘(2370) - 겨울나무잎 2024년1월22일(월요일) - 겨울나무잎 나무들은 가을이 깊어가면서 잎들의 색갈을 바꾸고 끝내는 모두 몸체에서 떨구어 내지요. 색갈을 바꾸는 걸 보고 단풍(丹楓)이라고 부르고 떨구는 것을 보고 낙엽(落葉)이라고 부릅니다. 나무로서는 겨울을 넘기는 처절한 몸살인데 사람들은 그걸 보고 아름답다고 감탄을 하고 시(詩)를 읊조립니다. 지구상 모든 것이 사람들의 것이니 사람들이 제 멋대로 생각하는 거 어쩔수없는 일이지요. 그런데, 모든 나무가 한결같아 이파리를 떨구는 건 아니더군요. 겨울철에 이파리를 떨구는 나무들을 가르켜 낙엽수(落葉樹)라고 부르고 이파리색을 바꾸지않고 그대로 매단채 겨울울 나는 나무를 가르켜 '늘푸른 나무', 상록수(常綠樹)라고 부릅니다. 상록수는 또 잎이 넓은걸 상록활엽수라 부르고 잎이 좁.. 2024. 1. 22. One Photo a day(627) - 문고리 대문고리가 빛을 받아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담아봅니다. 민속촌 양반집 대문입니다. 2024. 1. 21. 오늘(2369) - Test Shot 2024년1월21일(일요일) - Test Shot DSRL 니콘D850을 가져다주고 바꾸어온 Mirrorless 니콘Z6ii와 Z 24-240mm 줌렌즈를 들고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첫 촬영과 Test Shot을 해보기위해서지요. 햇볕이 쨍한 날이면 좋았으련만 비가 금방이라도 내릴듯 우중충한 날이어서 Test촬영을 해보는데 적당치는 않겠다는 생각이지만 할수없지요. 요즘 나오는 신형카메라들, 제작사마다 모두 상향평준화되 어있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 해봐야지요. 첫컷은 민속촌 입구에 위치한 거대한 느티나무의 high angle Shot입니다. 마음에 듭니다. 그동안 자주 찍어오돈 피사체여서 상대비교가 쉽겠다 싶기도 했고 첫 컷이라는 기념의 개념으로 웅장한 고목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그동안.. 2024. 1. 21. One Photo a day(626) - 무용수들 민속촌 무용수들입니다. 다리건너 저쪽에서 걸어들 오기에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일반인들이면 초상권이니 뭐니 하겠지만 이 친구들은 '좋은 하루 되라'고 인사까지 해주는군요. 2024. 1. 19. 오늘(2368) - 동그라미 2024년1월19일(목요일) - 동그라미 여러날만에 민속촌을 들렸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들숙날쑥했었지요. 잔뜩 흐린 날이더니 겨울비가 내렸고 눈도 내렸습니다. 모처럼 오늘은 오전 잠깐, 햇빛이 반짝하는군요. 그리고는 다시 또 흐린하늘이 주말을 덮는다고 하네요. 역시 이상난동의 계속인지 겨울치고는 춥지않은 날들이 계속되는듯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속에도, 민속촌 한 가운데를 지나는 지곡천은 얼음이 얼었군요. 그래도, 썰매를 즐기는 아이들이 보이지않습니다. 얼마전에는 썰매타는 아이들이 보였는데... 온도가 높아저서 빙질이 나빠젔나 보지요? 오늘은, 동그라미'라는 주제로 동그랗게 생긴 물건들을 찾아 모았습니다. 대문에 걸린 문고리부터 시작해서 구루마바퀴. 돌그릇, 민속연, 소쿠리, 밀집모자, 두레.나무방아, 피.. 2024. 1. 19. One Photo a day(625) - 화성행궁 裸木 수원 화성향궁 정문옆애 서있는 고목입니다. 2024. 1. 18.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