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에서의 한 장면입니다.
가마우지가 제 입보다 더 큰 가마우지를 잡아서 들어오리는 장면이었습니다.
피니 소닉 G9에 100-400mm를 마운트하고 뿔논병아리의 포란 장면을 촬영하다가
화각이 좁아서 카메라를 바꿔 들었습니다.
파나소닉GX7에 18-150mm를 마운트 한 작고 가벼운 카메라입니다.
공원 벤치에 앉아서 준비해 간 도시락을 먹고서 일반 풍경이랑 꽃들을 찍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가마우지가 하얀 무언가를 물고 물속에서 몸을 일으키는 걸 목도했습니다.
갑자기 장망원이 부착된 G9으로 바꿀 틈이 없어서 들고 있던 GX7의 18-150mm를 최대로 당겼습니다.
최대 망원 150mm를 35mm 환산 300mm가 되지요.
300mm로는 크게 확대되지않는 먼 거리였습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대로 여러 컷 눌렀습니다.
후면 LCD로 확대해보니 가마우지가 큰 붕어 한 마리를 물고 나왔습니다.
물고 나왔다가 놓치더니 다시 들어가서 기어이 물고 나왔습니다.
크롭을 했습니다.
파나소닉은 4/3 센서라 센 사가 작지만 그래도 크롭해 봅니다.
크게 인쇄할 것도 아니니 크롭해도 충분하게 활용할만합니다.
'One Photo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One Photo a day(257)- 지난해의 흔적 (0) | 2022.05.03 |
---|---|
One Photo a day(256)- 신록의 단풍 (0) | 2022.05.02 |
One Photo a day(254)- 사랑 (0) | 2022.04.30 |
One Photo a day(253)- 민들레씨앗 (0) | 2022.04.29 |
One Photo a day(252)- 봄은방울수선 (0) | 2022.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