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온 철원 철새도래지입니다.
철원시에서 만들어 놓은 관찰소에 도착하기전, 추수가 끝난 논에 두루미들이 보여 차를 멈추었습니다.
촬영할때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 보니 새끼두루미가 한마리 섞여 있습니다.
목과 엉덩이쪽에 아직 갈색 깃털이 남아있는 놈이 새끼 입니다.
시베리아쪽으로 날아간 두루미들이 그곳에서 새끼를 낳고 육추해서 어린 놈도 함께 데리고
겨울철 남쪽으로 내려 옵니다..
그러니까 갈색깃털을 가진 어린 놈은 금년에 출생한 1년차가 되는 거지요.
어린 놈이 남하하는 두루미떼를 낙오하지않고 따라온게 대견합니다.
성조 두마리는 아마도 에미,애비일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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