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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hoto a day

One Photo a day(159)- 오리의 수영

by 鄭山 2022. 1. 23.

 

 

집앞 호수에 나갔다가 오리 한마리를 맞났습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내가 출현하자 멀리 도망을 가는 겁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쳐나가는것이 아름다워 뒷모습이기는 하지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멀리 도망간 녀석을 카메라로 확대해서 보니 그냥 오리가 아닙니다.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나오지않는군요.

새들을 많이 취급하는 카페에 문의를 했는데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한국의 새' 도감을 구입해왔습니다.

모르는새 이름을 찾을때 아무래도 도움을 받아야되겠기에요.

가창오리 암놈이 그중 닮았군요..

가창오리하면 노란색, 녹색, 검은색 바람개비모양의 특이한 머리깃털을 가진 숫놈이 대표적인데

수수하고 평범한 암놈을 내놓고 이름을 찾으려니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암수를 구분해서 함께 설명해주는 도감이 역시 유용하군요.

근데, 가창오리하면 새카맣게 떼지어 나는 모습만 보아왔지 암놈 혼자 떠돌아다니니 그 또한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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