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과 진달래가 꽃잎을 피우려 한다며 개나리가 늦게 핀다고 핀잔을 했더니
잘못된 표현이었군요.
우리집 뒷뜰 개화소식을 전하면서 상식으로는 개나리, 진달래 그리고 목련 순서일터인데
우리집 녀석들은 목련-진달래-개나리 순서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근데, 올해는, 두번재로 개화하던 진달래가 목련을 앞지르려는지 목련과 함께 꽃망울을 터뜨리려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개나리는 매년 제일 늦게 피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그게 틀린 순서가 되고 있습니다.
기대도 않던 개나리에게로 다가 갔더니, 녀석 좀 보십시요.
벌써 꽃을 피워놓고 있는 녀석들이 여럿 입니다.
올해에는, 평소 상식대로 개나리,진달래 그리고 목련 순서로 정상을 되찾을 모양입니다.
그러면, 좋지요.
순서를 지키는게 자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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