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장 아랫칸(2호집)에서도 새끼가 나왔습니다.
작년산 에미, 애비들인데...그러니까 초산 입니다.
작년산 새끼들을 합사시켜 놓았는데 그가운데 구구대는 놈이 있고 자세를 낮추는 놈이 있어
지난 겨울 따로 뽑아내 합사를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추운 겨울날, 알 두개를 낳고 포란에 들었습니다.
한마리만 탈각에 성공을 했군요.
또다른 알 한개는 깨어나지 못한채 그대로 있습니다.
에미,애비가 미숙해서 수정이 되지않았거나 사롱란 이겠지요.
꺼내서 깨어 보렵니다.
일단은 노래지않게 그대로 놔두구요.
이 쌍은 시험삼아 합방을 시켜 본다고 했습니다.
암놈의 가슴에 잡털이 끼어있습니다.
지난해 이 앞가슴 잡털들을 뽑아주고 다시 나도 그 색갈인가 확인해 본다고 했었지요.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격언이 이 놈한테도 해당되는지 잡털을 뽑고 흰색털이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나오라는 흰색은 나오지않고 도로 잡털이 나왔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잡털이 낳아놓는 새끼는 어떤 모양인가 보자며 쌍을 꾸렸습니다.
두마리 모두 탈각해 나왔으면 좀더 확실한 결론 을 볼수있엇을 터인데 아쉽게도 한마리만 나왔군요...할수없지요.
새끼가 크면 입은 옷을 확인해 봐야지요.
이 놈은 숫놈입니다.
아주 깨끗한 옷을 입었지요?
이제, 비둘기집 윗칸(1호집)의 새끼들은 거의 다 컸습니다.
에미,애비만큼은 아니어도 다 큰 놈들처럼 보입니다.
깃털도 제대로 갖추었고 ....
그러니까, 위 아래칸 합처 금년산 모두 3마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