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가 되면 북한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신년사'대신에
노동신문 등 3개신문이 공동사설이라는 것을 실어서 신년사를 대신합니다.
거의 매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매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표명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도발적이고 호전적인 언사들로 채워저 그 들의 진의가 항상 의심받고는 했었지요.
그런데 금년의 공동사설은 예의 격한 용어들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남북관계의 개선의지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더군요.
물론, 그들의 절박한 내부사정들이 남북관계 개선울 통한 지원확보가 절실했을수도 있겠고
또 어쩌면 그들의 상투적 대남선전의 또 다른 행태일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올해의 공동사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은 심정입니다.
남북관계, 지금처럼 냉각상태로 계속 끌고만 가셔야 되겠느냐는 생각에서 입니다.
마침, 대통령도,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남북간 소통강화를 핵심 화두 가운데 하나로 제시를 했습니다.
닫혔던 남북관계가 다시 소통의 계기를 맞이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북한의 6자회담 참여부터 시작되어여 되겠지요?
험난한 남북관계, 부디 좋은 소식들이 함께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