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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 저 생각

전직 대통령 3인

by 鄭山 2010. 1. 6.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아침, 서울 동작동 국립서을 현충원을 찾아서

전직 대통령 3인의 묘소를 참배했다고 들었습니다.

건국(이승만), 산업화(박정희), 민주화(김대중)를 상징하는 세 대통령의 묘소를 찾았다는 얘기지요.

더욱이나 금년은  한일병합 100주년, 산업화의 상징 경부고속도로 완공 40주년이면서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의 역사적인 해가 됩니다.

 

현직 대통령이 새해 첫날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것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지요?

대통령의 새해 아침, 세분 묘소 참배, 참 잘한 일로 보입니다.

그리고 관련해서 몇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일이 있습니다.

 

세분 모두 우리 현대역사에 강한 획을 그으신 분들입니다.

역사적으로 기억되고 저야 하고 또  강한 흔적이 남겨저야 될 분들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대중도서관'이 세워저 있어서 그분의 기록이 남겨저 있습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기록관은 없읍니다.

비록 두분이 장기집권의 욕심으로 비운을 맞었던 분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분들이 남긴 역사적 공헌과 교훈은 길게 기록으로 남겨저 있어야 할 만큼 큼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건국의  위업을 맡았던 초대 대통령이자

6.25로부터 나라를 지켜 오늘의 민주국가와 시장경제를 있게한 분입니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기도 했었구요.

당시 김구 주석은 국무령(국무위원)으로  대통령을 보필했었지요.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은 번영한국의 기초를 닦아준 분입니다.

영남대 부설 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러치'에 의뢰해서 지난 가을 여론조사를 했었지요.

전국남녀 1,5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 75.6%가 박정희 전대통령을 1위로 꼽았답니다.

2위는 김대중 전대통령(12.9%)였구요.

그러니까, 국민 10명중 7명이상이 우리나라 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전직 대통령으로

박정희 전대통령을 뽑은 겁니다.

 

박대통령의 기념관을 세우겠다더니 노무현 대통령때 없었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역사는 바르게 기록 되어저야 하고 또 보존 되어저야 합니다.

두분 전직 대통령의 기록관(기념관)이 후손들인 우리들의 손으로 세워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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