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악에 피어있는 황철죽(노란색 영산홍)이 하도 예뻐서 작년에 구입했던 과천 나무시장에 다시 들렸습니다.
개집에 옮겨 심어 놓은 벚나무가 또 죽어서 이번에는 라일락 을 사다 심기로 하고 갔었지만
가는 길에 황철죽도 함께 사오기로 했습니다.
시골집에서도 꽃을 피워주면 좋겠다 싶어서지요.
작년꽃색갈은 비교적 강한 노란색이었는데 이 놈들은 색갈이 연하네요.
연산홍, 자산홍이 그루당 1,000원인데 비해서 이 녀석들은 꽃모양은 갖고 색갈만 다른데도 값은 3배인 3,000원 입니다.
열 그루를 샀습니다.
뒷뜰에 묻어 두었다가 오는 주일 시골집에 내려 갈때 가져다 심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