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천황은 원래 '교토'에 머물고 있었지요.
1868년 메이지유신이후 도쿄로 옮겨 옵니다.
1888년, 현재의 자리에 황거(皇居)를 짓고 이동해 왔답니다.
목조건물로 지어�던 원래의 황거는 대부분 2차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파괴, 소실되고
현재의 건물은 1968년에 재건된 것이랍니다.
천황일가가 살고 있다는 황거의 입구, 일부분 모습입니다.
해자(垓子) 저쪽에 '메가네 바시(眼鏡橋)'가 보이고 정문과 연결되어 있읍니다.
'메가네'란 일본말로 '안경'이라는 말이지요.
다리가 안경모양을 하고 있대서 '안경다리'라 불리운 답니다.
현재 황거에는 천황이 살고 있다고는 하나 확실치는 않습니다.
일반인들은 내부에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다만 1년에 두차례, 천황 생일날과 1월2일에, 천황이, 이 황거에 모습을 나타내고,
이때에만, 일반시민들의 출입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평시에는 위의 사진처럼 해자와 황거로 들어가는 입구만 볼수 있답니다.
'천황에 대한 충성의 상징'이라는 '구스노키 마사시게(楠木正成)의 상(像)'입니다.
'황거앞광장'(원래는 황거와 연해있던 幕府 武將들의 주택지 였다는데, 지금은 정리되어 시민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음) 끝자락에 황거를 향해 세워저 있읍니다.
주인공 '구스노끼 마사시게(楠木正成)'란 어떤 인물일까?
일본 가마쿠라막부(幕府)시대 말기, 오사카 주변의 소영주였다는데, 고다이고천황(天皇)을 도와서
무신정권(武臣政權)인 가마쿠라막부(幕府)를 멸망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던 무장(武將)이랍니다.
천황에 대한 충성심의 상징적 존재로 추앙받고 있고 또 그렇게 기록되어 있답니다.(1294-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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