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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화단경계석 둘러놓기

by 鄭山 2011. 6. 21.

 

 

 

이웃집이 개축공사를 하면서 기왕에 축대석으로 쌓여있던 돌들을 집앞 공터에다 옮겨다 놓았습니다.

어느날인가 창밖을 내다보니, 이집 저집에서 그 돌들을 골라서 가져들 갑니다.

옮겨저 있던 돌들은 다시 사용치 않겠고 버렸다는 주인의 말이 있었다고 했고

정원가꾸기를 좋아하는 동네분들이 돌들을 골라 가져가서는 화단을 새롭게 꾸미느라 분주들 했습니다.

 

그리고도 남은 돌들이 여전히 창밖으로 보입니다.

4각으로 예쁘게 생긴 돌들은 거의다 가져가고 남은 돌들은 모양없이 쭈빗쭈빗 생겼지만 ...

그래도 옮겨왔습니다.

닭장 주변에 경계석을 돌려서 주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벽돌조각들로 둘러놓았을때보다 훨씬 정돈된듯 싶어 좋았습니다.

모두 3곳에  경계석을 돌렸습니다.

  

 

 

 

내친 김에, 개집 주변에도 경계석을 돌리기로 했습니다.

돌을 더 운반해다가 개집 입구 두곳에도 경계석을 둘렀습니다.

개 집 입구도 전보다 훨씬 깨끗하게 정돈이 된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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