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국회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는 전쟁터나 다름없었던 목불인견의 추태였습니다.
민의의 전당이라는 국회에 망치와 전기톱까지 등장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해외각국의언론들이 보도하면서 '한국스타일의 정치'라고 보도를 했답니다.
국제적인 대망신입니다.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왜들 그렇게 한심들한지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합의가 안되면 다수결이 원칙입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입니다.
물론 소수의견도 보호되어야 하지요.
그러나 그 소수의견은 다음번 선거에서 국민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민주주의의 원칙마저 유린되는 우리국회...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더욱이나 이해가 되지않는 것은... 망치와 전기톱을 들고나선 야당의 태도입니다.
당일 국회추태의 원인은 한미FTA승인안건 상임위 상정 때문이었지요?
사실 냉정하게 말하면 한미FTA, 자신들이 정권을 잡고 있었던 노무현정부때의 작품입니다.
농민들이 그렇게들 반대하던 사안을 자신들이 체결해 놓을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저렇게 죽자사자 반대를 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없어저야할 정치의 악덕입니다.
국회폭력후의 의정마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풀어야합니다.
정치는 타협입니다.
여야가 대화와 타협의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합니다.
다수인 여당은 야당의 목소리를 배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야당은 표결결과에 따라야 합니다.
야당은 의석수가 적어서 표결에 지더라도 의사진행 자체를 막아서는 안됩니다.
대신 논리와 정책을 가다듬고 유권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합니다.
가장 기초적이고 원칙적인 기본이 민주정치의 근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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