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張家界)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살이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수있겠는가?"라는 중국속담이 있읍니다.
'장가계'는 중국 호남성의 서북부에 위치한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입니다.
보기드문 수려한 자연 경관이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장가계'의 전체 면적은 9,563평방Km, 우리 남한 면적의 10/1정도의 크기랍니다.
인구 153만명, 토가족(土家族), 백족(白族), 묘족(苗族)등 20개 소수민족이 모여 살고 있답니다.
원래는 '대융시'였는데 1994년, 중국 국무원에서 '장가계시'로 개명하고 '국가삼림지구'이자 '여행특정지구'로 지정,
지금도 계속 개발중에 있답니다.
이곳 '장가계' 원래, 4억년전에는 바다였으나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육지로 솟아올라, 오랜시간 침수와
등을 거치면서 오늘과 같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물맑은 계곡등의 자연경관을 만들어 냈답니다.
장가계, 참 넓습니다.
다 돌아 보려면 1주일도 모자란다고 합니다.
황석채(黃石寨),천자산(天子山), 금편(金鞭), 보봉호(寶峰湖) 그리고 원가계(猿家界)등이 장가계 구역안에 있는
주요 지역들이지요.
기이한 형상들의 봉우리들과 용암동굴, 원시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물 생태환경이 조성되어 있읍니다.
그 유명한 '백룡엘리베이터'가 보입니다.
수직높이 335m, 153m 수직동굴, 180여m 외부벽 부착의 2층 강철구조로된
세계 최고 높은 위치에 최고로 긴 관광전용 엘리베이터입니다.
어떻게 저런 곳에 저런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생각을 했을까?
중국인들은 돈을 버는 일이라면 환경이고 뭐고 필요없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산(山)에다 케이블카 하나라도 설치하려해도, 결사반대 피켓을 든 환경보호단체들 때문에
몇년씩 끌다가 포기하고 말터인데요.........
호텔 창문에서 내다 본 장가계 시내의 시민주거 주택들입니다.
우리와 분위기가 상당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