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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栮齋송이재閑談

작약꽃들

by 鄭山 2010. 6. 8.

 

 

 

'작약(芍藥)'입니다.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꽃이 아름다워서 옛날부터 관상용으로 많이들 키워왔지요.

'작약'의 '작芍'자는 '함박꽃 작'이고 '약藥'자는 '약약'입니다.

그러니까, '함박꽃에 약용(藥用)'이라는 뜻이지요.

그렇지않아도 '함박꽃'이라고도 부름니다.

꽃색갈도 여러가지인데 색갈에 따라 '적(赤)작약', '백(白)작약'등으로 부른 다는데

그 뿌리는 한방에서 귀중한 약재로 쓰인 답니다. 

백작약 뿌리는 빈혈치료와 진통제로, 적작약 뿌리는 혈압과 해열제로 쓰인다지요.

모란꽃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모란과는 또 다르지요?

모란이 지고 작약이 이어서 핌니다.

그리고 다년생이기는 마찬가지 인데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입니다.

 

시골집 뜰악에는 위의 두종류 작약이 꽃을 피우고 있는데

옆집 마당에는 아래의 흰색꽃도 분홍색꽃도 피어 있습니다.

적(赤)작약도 함께 피어 있기는 한데 우리집 꽃과는 또 다르지요?

가을에 씨를 얻어다가 여려종류의 작약이 함께 꽃을 피우는 작은 공간 하나를 조성해 놓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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