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2월19일(목요일) - 고니(백조)
오래간만에 PC데스크앞에 앉았습니다.
보름만이로군요.
그동안 척추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디스크탈출로 신경이 눌려서 다리가 저리고 힘이 빠저 거동이 어려었습니다.
그리고,퇴원하고 며칠되었는데도, PC앞에 나설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회복되고있는데도, 여전히 몸 상태가 무거웠기 때문이겠지요.
상당기간 재활운동을 해야 보행이 자연스럽게 회복된답니다.
당분간은 출사가 어렵겠네요.
상당기간, 그동안 촬영해 두었던 파일속 사진들 가운데서 골라 편집을 해야되겠습니다.
'오늘'의 백조사진은 지난번 다녀왔던 (의왕)왕송저수지 촬영분에서 골랐습니다.
원래의 이름은 '고니' 입니다
겨울철새이지요.
우리땅을 찾는 고니들은 고니.큰고니,흙고니들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있는 녀석들입니다.
낙동강 하구에는 1,000-1,500마리 내외의 큰고니, 고니집단이 월동을 하고,
주남저수지에는 500-800마리, 진도해안에 500-600마리, 둔전저수지에 200마리 정도가
월동을 한답니다.
동해안의 석호(潟湖)에는 흙고니 150마리, 큰고니와 고니 100마리 정도가 월동을 한다하구요.
이밖에도 중부이남의 하천,호수,저수지 등지에서 2-3마리에서부터 10-20마리 정도가 월동하기도
한답니다.
작년, 재작년, '물의 정원'과 한강 팔당수역에서 여러마리를 만날수 있었는데
금년에는 이곳 왕송저수지에서 만난 4마리가 전부이겠다 싶습니다.
당분간 출사가 어려우니 더 큰 무리를 찾아다닐수 없겠어서지요.
'백조의 호수'하면 너무도 잘 알려진 발레작품이지요?.
러시아작곡가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이자 이 음악에 맞춰 공연되는 발레작품입니다.
원래의 이름 '고니'라고 하면 의외로 무슨새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가도
'백조'라 하면 '아! 그 백조의 호수에 나오는 새로군요.'라며 반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아하고 격조높은 큰 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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