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30일(금요일) - 에버랜드
오늘이 12월30일, 내일 하루만 지내면 새해가 오는군요.
하는거없이 세월만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렇지않아도 많은 나이에 또 숫자 하나를 더 추가해야되겠군요.
지난주 22일날, 에버랜드 년간회원권을 끊고서 일주일만에 두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첫날은 오후 늦게 도착해서 밤까지 주로 밤풍경을 담았었지요.
오늘은 오전10시반에 입장해서 점심을 먹고 나왔습니다.
지난번에는 메인스트리트를 따라 장미가든 주변에서 밤을 담았는데
오늘은 동물원쪽으로 먼저 들어 섰습니다.
추운 겨울이다보니 동물들이 대부분 우리속으로 들어가서 겨울나기를 하고있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판다가 두마리 나와 있고 호랑이가 한마리 나와서 어슬렁거리는군요.
눈속에서도 끄떡없는 녀석들이다보니 밖으로 내놓은 게지요.
팬다를 담고 호랑이를 담으면서 오늘 사진은 이 녀석들을 담은 걸로 충분하지 않겠는가고 위로를 했습니다.
동물들이 많이 나오있지 않아도 좋다는 이야기지요..
오늘은 에버랜드 지형을 확인해 보는가벼운 발걸음이라 처음부터 생각하고 출발을 했으니까요.
우선 여기저기 위치를 확인해두었다가 올 날이 충분하게 많으니 천천히 담으면 되지않겠는가는 생각이었습니다.
민속촌을 걷고 가끔 에버랜드도 걸으면 사진소재들 무궁무진하겠고 그것들을 담으며 행복해하는 내가 떠오릅니다.
봄이 오면 튤립축제가 대단하고 여름이 오면 장미축제가 대단하지요.
벌써 내년봄이 기다려집니다.
가는 세월, 마음에는 들지않지만 그래도 내년 튤립축제랑 장미축제 생각하면
오는 세월만큼은 빨리가도 양해해 주어야되지않겠나 싶습니다.
그동안 추웠던 날씨들 생각하면 오늘은 춥지않은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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