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30일(화요일)- 맥문동 열매
어젯밤부터 오늘 낮까지 비가 이어젔습니다.
온도가 조금만 더 낮았으면 아마 눈이 되어 내렸겠죠?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고교 동창 사진동아리가 출사를 나 가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거의 2년 가까이 나가지 못한 듯싶습니다.
위드 코로나도 되고 했으니 모처럼 출사를 한번 가자고 했습니다.
그날이 오늘입니다.
비가 온대니 할수없이 취소를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친구들 얼굴들 좀 보자는데 안 된다네요.
집콕하다가 비가 잠깐 그쳐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런 날 물방울 맺혀있는 것이 보기 좋지요.
우선 남천나무에게로 갔습니다.
빨갛게 열린 열매에 물방울이 매달려있는 게 참 예쁩니다.
검은 열매가 또 있습니다.
뒷켵에 맥문동이 검은색 열매를 매달고 있던 게 생각이 났습니다.
남천 열매와 색깔만 달랐지 같은 정도의 크기에 물방울을 매달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색깔 다른 두 열매와 물방울을 한 장의 사진에 넣어봅니다.
색깔들이 진하다 보니 보기가 좋군요.
비가 내리고 바람은 불지 않았으면 열매들 마다 물방울이 한 개씩일 텐데 바람이 심합니다.
매달린 물방울들마저 떨어질 듯 매달려 있는 게 아슬아슬합니다.
내일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지요.
서울서 옛날 직장동료들이 얼굴들 좀 보자는데 가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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