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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495)- 새모이

by 鄭山 2021. 11. 29.

20`2년 11월 29일(월요일)- 새 모이

 

 

 

겨울이 되면 아무래도 새들이 먹을게 부족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잘 먹던 씨앗들도 줄어들고 잡아먹던 곤충들도 없어지고 

더욱이 눈까지 내리면 녀석들은 무얼 먹고살까?

한. 두해도 아니고 계속되는 자연현상이다 보니 녀석들도  겨울에 대비한 나름의 생존전략이 있을 테고

어떻게든 먹거리들을 찾아 먹고 있을 테니 살아남는 게  아니겠는가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부족한 것은 사실이겠지요.

그래서, 겨울이 오면, 집 주변에 사는 녀석들에게 조금이나마 먹을 수 있을 것들을 챙겨주곤 합니다.

올해도 앞마당 화단에 먹이대를 한 곳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겨울에도 나누어 주던 개사료와 기간 지난 라면들을 잘게 부수어 놓아주었습니다.

4,5일 지난 듯싶습니다.

물까치들이 오늘 단체로 날아와서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작년에 왔던 녀석들이 다시 왔는지... 그놈이 그놈 같으니...

지난해 겨울, 물까치들이 자주 오고 직박구리도 오고 어치도 오고 오색딱따구리도 찾아왔었는데

물까치들이 오늘 왔다 갔으니 다른 녀석들도 곧 찾아오겠지요.

참새랑 박새들도 올 텐데... 녀석들 먹이도 따로  준비해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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