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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480) - 경마장

by 鄭山 2022. 11. 12.

2022년11월12일(토요일) - 경마장 가는 길

 

 

 

 

경기도 과천 경마장을 다녀왔습니다.

마권을 사서 1등말을 가려내고 당첨금을 배당받으러 간것이 아니고 

경기말들이 달리고있는 숨가쁜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서였습니다.

몇년전에 아무 정보도 없이 친구 몇이 찾아갔다가 헛탕을 친 일이 있었습니다.

서울말들이 뛰는 경마 현장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볼수있고 평소에는 지방 경기를 중계만 한다는 걸 몰랐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 경마장 촬영을 여러번 한 친구의 주선으로 고교동창 사진클럽 회원친구들 6명이 출사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나없이 경마정보 팜프렛을 들고 승리예정마를 찾느라 심각들 했습니다.

참관좌석에는 구름처럼 많은 사람들이  앉고 서서 말이 뛰는 현장을 집요하게 관찰하며 탄식을 내지르곤 했습니다.

남자들만 있는게 아니라 많은 여자분 들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일종의 사행심이 요동하는 도박의 현장이라 표현해도 좋겠고 주말을 즐기는 여유라해도 좋겠습니다.

함께 간 친구는, 구입한 마권이 땡첬다고 했고

또다른 친구는 만원어치 구매해서 7만원을 배정받았다고 커피를 쏘았습니다.

사진도 촬영하고 사행심도 충족시키고 즐거운(?) 출사길이 되었습니다.

 

Photo zone이 따로 정해저 있었습니다.

셧터타임을 1/500s에 놓고 연사를 날렸습니다.

순식간에 달려 지나가는 질주라서 셧터 한번, 연사에 끝났습니다.

말들이 달려오는 모습을  넓게 잡는다고 포토존 못미처 위치에서 셧터를 눌렀고

1시간후 다시 뛰는 모습은 정확히 포토죤 위치에서 촬영을 해봤습니다.

촬영할때는 미처 깨닫지못했는데 포토죤 못미처 지점 촬영 배경은 트럭도 보이고 철책도 보이고 복잡하군요.

포토죤에서의 촬영은 배경이 비교적 깨끗했습니다.

역시 포토죤은 이것저것 고려해서 택해 놓은 모양입니다.

다시 촬영하러 갈 기회가 있으면 이번에는 정확한 위치에서 숨고르고 촬영을 해보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달리는 말들을 촬영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이번은 자꾸 연습촬영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햇빛 좋은 날,   다시 찾아 본촬영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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