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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478) - 영등포시장

by 鄭山 2022. 11. 1.

2022년11월1일(화요일)  - 영등포시장

 

 

오늘은 서울 영등포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옛날 직장동료들과의 점심이 있어서입니다.

옛날 직장이 여의도여서  점심식사를 하러 자주 영등포 일대에를 내려왔습니다.

영등포시장 골목길도 물론 자주 내려왔었구요.

현역에서 물러난 동료들이 한달에 한번씩 식사모임을 갖습니다.

장소로 정한 곳이 현역시절 자주 들리던 순대국집입니다.

몇군데 장소를 옮겨가면거 모임을 갖었지만 그래도 단골로 다니던 이 집에 의견들이 모아저서 

이후부터는 이 집을 아예 붙박이로 정해놓고 모임을 갖습니다.

현역시절 자주 다니던 여러집들 가운데 한 집이어서 친숙하고  퇴직하고도 계속 다니다보니 

단골집이라는 이름을 부처도될듯  편안합니다.

오래 다니다보니 주인과도 친하고 이제 막역합니다.

우선 막걸리를 시켜놓고 안주로 순대, 내장고기,도가니등등을 섞어 큰 접시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주식으로 내장탕, 소머리국밥, 도가니탕등을 식성에 따라 주문해서 먹습니다.

아주 토속적이고 거나한 식단이지요.

추억의 현직시절 옛 이야기도 나누고 얼마전까지는 나라걱정을 많이들 했습니다.

오늘은, 우리도 모르는사이에 이 나라가 7대 부국으로 성장했다며들 흐믓해들 하면서 

이 수치면 일본을 따라잡은거 아니나고 오늘을 진단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빨간색으로 물든 좌파들이 나라를 흔들어대도

우리에게는 끄떡없이 나라를 지켜나갈 저력들이 있다고 자신들을 다둑였습니다.

학창시절 친구들이 살갑고 좋듯이 기인세월 동료로 함께 일했던 우리 모두는 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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