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1월2일(수요일)- 백련사 가는길
'백련사' 은행나무 숲길이 좋다고 지인이 연락을 주어서 예정에 없던 '백련사'를 다녀왔습니다.
'백련사'라는 사찰이름은 낯설지가 않습니다.
전국 여러곳에 '백련사'라는 이름을 갖고있는 사찰들이 여럿이어서 그럴까요?
강화도에 있는 백련사를 필두로 용인, 무주,가평, 전남 강진 그리고 서울 서쪽 백련산 남쪽에도 있지요.
'백련사'는 아니지만 전두환 전대통령이 죄값을 치룬 귀양지, '백담사'도 있군요.
오늘 다녀온 '백련사는, 용인 애버랜드와 호암아트홀에서 가까이 위치한 용인의 '백련사' 입니다.
좁은 산길을 꼬불꼬불 돌아서 도착한 '백련사', 아주 작은 사찰입니다.
몇년전인가도 한번 다녀온 사찰이지요.
제법 소문을 타고있는 유명한 '백련사은행나무숲길'은
백련사 가는길 중간에 왼쪽으로 길게 뚤려있는 가로수길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길따라 좌우측에 은행나무들이 많아서 이걸두고 '은행나무숲길'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백련사 주변에는 골자기마다 은행나무들이 숲속 깊숙히들 자리잡고 있어서 가깝게 촬영하기는 힘들더군요.
은행나무숲길의 은행나무들도 이제 잎이 많이 떨어저들 있던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훌륭했습니다.
백련사 가는길, 은행나무잎도 은행나무잎이지만 붉게 물든 단풍나무들도 볼만했습니다.
먼길 설악산까지 찾아가지않아도 단풍구경, 이정도면 충분하지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소문난 유명 단풍관광지, 아무래도 좋겠지요.
고생,고생하면서라도 찾아보면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않으면
가까운 곳의 단풍이라도 둘러보고 만족하는것이 가성비면에서 좋겠다는 위로의 말이지요.
오늘, 짧은 출사길이었지만 충분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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