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0월27일(목요일) - 희원의 가을풍취
'희원(熙園)'을 다녀왔습니다.
애버랜드 옆에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호암미술관이 있지요.
작고하신 故 이병철회장의 아호를 따서 지은 미술관입니다.
그 미술관을 둘러싸고 있는 정원이 '희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코로나때문에 미술관은 휴관이 계속되고있고 단풍철을 맞아 그 정원, '희원'만 요즘 개방중에 있습니다.
한시간당 500명으로 제한해서 예약을 받고있답니다.
아침 10시로 예약하고 오전의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들어섰습니다..
'희원'은 2만여평대지위에 정자와 물이 어우러지고 석물둘과 나무들,그리고 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국전통정원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희원'의 가을 단풍은 유난히도 화사하고 예쁘지요.
그래서 매년 단풍철이면 들려서 사진에 담곤합니다.
매년 찾아와 담는데도 질리지않고 오히려 새롭습니다.
집안사람과 딸과 함께 데이트겸해 방문 했습니다.
매년 찾아가던 가을의 설악을 금년은 쉬게 되어서 가까운 '희원'의 단풍이라도 가보자고 했습니다.
울긋불긋 색색으로단장한 단풍은 언제보아도 좋습니다.
고풍스러운 돌담속에 석물들과 함께한 한국정원의 다져진 단풍이어서 더욱 좋았는지도 모릅니다.
역시 가을은 단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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