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9월3일(토요일)- 물향기수목원
내일부터 또 비가 많이 올거라고 하는군요.
엄청난 위력을 가진 태풍이 지금 북상해오고 있답니다.
그 태풍이 내주 월요일 한반도 남쪽을 지난다고 하고 그 영향으로 내일부터 비가 내리는 모양입니다.
큰 탈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보니, 당분간은 비속에 살게 될거 같고 햇빛이 있는 날은 오늘뿐인 모양입니다.
사진을 찍으러 나갈수있는 날은 오늘뿐이겠다 싶은 거지요..
오산의 물향기수목원을 찾았습니다.
가을의 초입이다보니 아직은 초록색 세상입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다른 색의 세상이 될테니 그 때가 기다려지는군요.
규모가 제법 큰 무궁화동산이 있더군요.
무궁화꽃 한참때에 찾아오면 원없이 담을수 있겠습니다.
청설모를 만났습니다.
하도 재빨라서 여러 컷을 찍었지만 그저 쓸모없는 패닝샷들 뿐입니다.
식탁용 테이블들이 놓여진 곳이고 몇사람이 테이블에 앉아있었습니다.
아마도 녀석들이 음식부스러기 생각이 나서 내려온 모양입니다.
빵조각들을 가지고가서 유인하면 가까이 접근해 올듯도 싶습니다.
강원도 월정사 숲길에서는 알록달록 우리네 다람쥐들을 만날수있던데
이 곳은 또다른 우리네 다람쥐, 청설모만 보이는군요.
무궁화, 단풍, 청설모, 계획출사를 한번씩 때맞춰 나와서 여유롭게 충분히 담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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