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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424)- 상사화

by 鄭山 2022. 8. 7.

2022년8월7일(일요일)- 상사화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이제 끝나가나 봄니다.

오늘이 입추(立秋)랍니다.

가을이 시작된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아직 덥습니다.

그리고 내일, 장맛비가 엄청 많이 쏟아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주일, 미사를 봉헌하고 돌아와 집에서 쉬었습니다.

 

오늘의 주제사진으로 '상사화'를 올렸습니다.

집 뒷마당의 상사화가 꽃잎을 열었노라고 올린게 아니라 뒷마당 상사화가 사라젔다는 말을 하기위해 올렸습니다.

사진속의 상사화는 민속촌에 사는 녀석입니다.

민속촌에 상사화가 피어있기에 우리집 뒷마당의 상사화도 꽃을 피웟겠구나 했습니다.

근데, 찾아보니 보이지를 않습니다.

우리집 뒷마당에서 이른 봄 제일먼저 싹을 올리고 풍성하게 잎새를 키우고

그리고 고개를 숙인후 녹아없어지는것 까지 모두 확인을 했었습니다.

그다음 순서는 꽃대를 올리고 지금쯤 꽃들을 피워야하는 건데....꽃이 않보입니다.

그리고보니까, 꽃대가 올라오는 걸 확인하지 못했군요.

날씨가 무더워지고 비가 자주 내리다보니니 뒷마당 친구들을 소홀하게 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당연히 꽃대를 올렸어야 하는데 꽃대를 올리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거름이 부족해서 힘이 모자랐던 걸까요?

그렇더라도,  3곳의 상사화가운데 한곳이라도 올라오는게 맞지 않겠는지요?

다시 기다리자면 내년 이른 봄입니다.

싹이 올라오는지 확인하고 거름을 잔뜩 주어야겠습니다.

제발 아주 사라지지만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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