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0일(수요일)- 하얀 금낭화
지난해부터 화단에 야생화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복수초, 할미꽃을 시작으로 하늘매밥통등 월동하고 다음 해 봄에 싹을 티우는 것들을 심었습니다.
야생화는 야생해서 채취해 집에 심으면 살지못한다고들 옛부터 얘기들을 했었지요.
화훼농가에서 인공적으로 번식을 했으니 잘 적응해서 살수있겠다는 믿음이었습니다.
할미꽃은 5포기를 심었는데 2포기만 살아돌아왔고
하늘매발톱은 여러개를 심었는데 역시 2 녀석이 생환했고 또 싹을 틔우고 있는 듯 싶은데 확실치 않습니다.
그런데, 금낭화는 심은 녀석들 5포기 모두 생환했고 너무 잘 자라서 꽃들을 한창 드리우고 있습니다.
화원에 갔더니 하얀 금낭화가 있습니다.
흔치 않다 보니 값이 좀 비쌉니다.
그래도 한 포기 구입해 들였습니다.
역시 잘 자라고 꽃도 핍니다.
한 포기 더 사 올까도 싶었지만 집에서도 기존 분홍꽂들 사이에 귀하게 크라고 한 포기로 그냥 만족하렵니다.
혹시 분홍꽃들과 섞어서 수분해서 내년에는 분홍꽃이 되어버리는 거나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잘 키워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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