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 오후 두 차례 꽃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판교꽃시장에를 갔습니다.
우리 집 화단의 주력 꽃 가운데 하나인 이태리 봉선화를 구입 키위 해서입니다.
없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이태리 봉선화는 매년 찾는 양재동 꽃시장에서만 구할 수 있군요.
간 김에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견물생심.
노란 꽃 '비덴스'와 처음 보는 '후쿠샤'를 구입했습니다.
근데, 흰색 금낭화가 있습니다.
집에는 분홍색 금낭화가 지금 한창인데, 흰꽃 금낭화는 처음 봅니다.
흔치 않다 보니 값이 몇 배 비싸군요.
그래도 사들고 왔습니다.
점심을 하고 양재동 꽃시장에 전화를 했습니다.
'이태리 봉산화'가 출하되어있답니다.
양재동 꽃시장에 가서 '이태리 봉선화'를 5판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로즈메리'등 허브 몇 종류
돌아오면서 기흥 농협마트에 들려 고추를 포함해 상치 등 채소 모종들을 구입했습니다.
조그맣게 만들어놓은 텃밭용이지요.
오늘로 꽃 구입은 모두 마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쌀쌀해서 심는 것은 따뜻한 날로 하자고 지하실에 늘어놓았습니다.
우리 집 화단, 지금 한창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영산홍들이 만개하면 월동해 새로 올라온 들꽃들과
새롭게 사다심은 꽃들로 꽃밭이 한참 화려해지겠다 기대해 봅니다.
이태리 봉선화
흰색 금낭화
비덴스
후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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