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2일(화요일)- 금낭화
어렸을 때 어느 사진작가가 찍어 올린 금낭화 사진을 보고 감탄하고 부러웠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때만 해도 금낭화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꽃이 아니고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서나 어렵게 볼수있었던 아주 귀한 꽃이어서
그 꽃을 발견하고 찍은 사진작가가 무척 존경스러웠고 부러웠었지요.
최근 몇년간 개화시기에 맞추어 열심히 찾아다니며 사진에 담고 즐거워했던 꽃입니다.
용인 삼성노블카운티 정원에서 처음 발견하고 좋아했는데 그 후 민속촌에서도 발견하고 좋아했었지요.
그리고 참, 은이성지 뒷산 언덕에서도 발견했었지요.
아예, 지난해 봄, 야생화 화원을 찾아 할미꽃이랑 복수초랑 함께 구입을 해다 화단에 심었습니다.
금낭화의 경우, 모두 5포트를 사다가 심었는데, 작년에는 꽃을 피우지 않더니 늦가을 모두 녹아버렸고
금년 봄, 5포기 모두가 싹을 티우며 키를 키우더니 활발하게 꽃을 피워줍니다.
이제는 찾아다니며 사진에 담는 번거로움 대신 어떻게 하면 예쁘게 담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 됩니다.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2415)- 꽃구입2 (0) | 2022.04.14 |
---|---|
오늘(2414)- 꽃구입 (0) | 2022.04.13 |
오늘(2412)- 남대문시장 (0) | 2022.04.11 |
오늘(2411)- 은이성지 (0) | 2022.04.10 |
오늘(2411)- 주변 벗꽃 (0) | 2022.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