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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415)-生과死

by 鄭山 2022. 7. 23.

 

 

 

집앞 마당에 물까치 새끼 한마리가 날아와서 죽은듯 오래동인 앉아 있습니다.

며칠전에 잔디빝에 죽어있는 물까치 새끼를 발견하고 안타까워 했었는데

또  한마리가  죽으러 한다고 에미를 원망했습니다.

물까치 에미녀석, 새끼도 키워내지 못한다고.

어떻게 살려야할까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우선 물이라도 먹고 기력을 회복하라고 물을 떠다 앞에 놓아주려 조심스럽게  다가갔습니다.

후루룩 날아서 화단 회양목뤼로 날아 오릅니다.

죽으려는게 아니고 어미를 기다렸던 모양이구나 안심했습니다.

잠시후에  어미가 날아와서 앞에 잠깜 앉았다 날아갑니다.

여기는 위험한 장소이니 나를 따라오라 했는지 잠시후 어미가 날아간 방향으로 날아갔습니다.

저 녀석은 살 놈이로구나 안심했습니다.

며칠전 잔디밭에 떨어저 죽어있던 놈의 사진을 찾아서 살아서 날아간 놈과 나란하게 편집을 했습니다. 

살은 놈과 죽은 놈.

어느놈은 살고 어느 놈은 죽고.

生과 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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