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상해서 창밖을 내다보니 밤사이 눈이 내렸군요
동해안쪽은 엄청 많은 눈이 내렸다는데 우리사는 이곳, 용인에는 많은 눈은 아니고 조금 내렸습니다.
허지만, 그래도 눈은 눈이지요.
어제, 그제가 입춘이었고 입춘치고는 춥지않았다고 했더니 입춘추위가 뽄대를 보여준 모양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 비가 내리는듯 싶더니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으로 바뀡어 내렸던 모양입니다.
맣지않은 눈이다보니. 아무래도 시간이 좀 지나면 녹을듯도 싶고 외출도 해야해서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앞뒤마당을 돌면서 내린 눈을 담았습니다.
나무들 잎새위에 소복하게 눈이 내렸습니다.
올빼미 장식물이랑 다람쥐 장식품에도 예쁘게 눈이 내려 덮혔습니다.
야조먹이대위에도 눈이 덮혔구요.
참새들이 벌써 와서 기다립니다.
오늘같이 눈이 덮힌 날은 새들이 먹이 구하는것도 어렵겠지요?
눈을 쓸어내고 먹이대위에 사료들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녀석들이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되돌아 현관문을 닫자말자 녀석들이 달려 듭니다.
외출을 해야되어 몇컷 찍지는 못했어도, 눈속에 내려앉은 녀석들을 보니 또다른 모습입니다.
오늘, 먹이 구하기 힘든 날일테니... 한번 더 사료를 부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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