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西湖의 방죽입니다.
그러니까, 西湖를 호수라고 부르기전까지는 저수지였지요.
조선의 정조대왕이 축조한 관개시설이랍니다.
화성의 서쪽 여가산 아래 축조된 저수지로, 1792년(정조23년) 수원성을 쌓을때 일련의 사업으로
내탕금 3만냥을 들여 축조를 헸다고 하지요.
그리고 축만제둔을 설치해서 아곳에서 생기는 수입은 수원성의 축성고(築城庫)에납입되였다고 하니
제방아레 관개혜택을 받은 논들은 국유지였을 거로 본답니다.
'축만제(祝萬堤)'는 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이 되겠지요?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있는 모양입니다.
2016년 ICID(국제관개배수위원회)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고요.
'서호(西湖')란 화성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그리 불리워진다고 하네요.
서호를 한바퀴 도는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이 아름다운 뚝방을 지나가게 됩니다.
당시 심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목들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중간중간에 밴취들이 설치되어 있어 걷다가 쉬어갈수도 있겠구요,
조명시설이 되어있어 밤에 와보면 멋진 운치를 더해줄것 같습니다.
주변에 살고들있는 새들도 촬영할겸 일년에 두,세차례 찾아오는 운치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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