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녅월28일(월요일)- 통조림
오늘이 2월28일, 2월의 마지막 날이로군요.
내일은 3월1일, 3.1절입니다.
독립만세를 외치던 우리 조상들의 함성이 울려 퍼진 날입니다.
어찌 찾은 우리나란데, 잘못되어서는 않되지요.
오는 3월 9일이 대통령 선거날입니다.
나라 운명이 결정되는 날, 잘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E마트에 가서 개사료 통조림을 하나 사들고 왔습니다.
전에 강아지들을 키울 땐 자주 사다가 먹이던 통조림입니다.
이번에는 새들한테 먹이려고 사 왔습니다.
앞마당 화단에 통나무를 얻어다가 야조 먹이대를 하나 세웠습니다.
절단 상면부에 드릴로 구멍을 많이 파서 그 구멍들에 새먹이를 채워놓았습니다.
해바라기씨, 좁쌀, 푸줏간에서 얻어온 고깃기름 살점 등입니다.
그동안 주어오던 고깃기름 살점이 바닥이 났습니다.
푸줏간에 가서 또 달래기도 그렇고, 대신해서 통조림 고기들을 주어 보면 어떨까 싶어 사왔습니다.
제일 좋아라고 자주 찾아오는 녀석들은 박새입니다.
고기점과 해바라기씨, 가져다 놓으면 금방 없앱니다.
참새들은 좀 쌀을 먹고.
오목눈이도 가끔 오지요.
고기점이 있는 걸 알고는 물까치들도 덤빕니다.
직박구리들도 오고요.
고깃기름이 떨어져 해바라기씨와 좁쌀을 부어놓고 E마트를 다녀왔더니 그 사이에 깨끗하게 치워놓았습니다.
내일부터 통조림 고기를 줘봐야지요.
어떤 이들은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킨다고 새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도 합니다.
근데, 나는 겨울에 먹이가 없어 고생들 할 녀석들이 불쌍합니다.
그리고, 나는, 찾아오는 녀석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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