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7일(일요일)- 긴기아난 꽃눈
얼마 전에 친지로부터 나눔 받아 분갈이해준 '긴기아난'에서 꽃눈이 보입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꽃눈입니다.
한 가지에서 꽃눈이 3개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라오기 시작을 했으니 다른 가지들에서도 올라오겠지요.
그래도 한 가지만 올라오니 조금은 섭섭하기는 합니다.
그 한가지 3봉오리만도 고마운 일이지만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
이 정도 꽃봉오리가 얼마나 더 커서 꽃이 되는지?
그 꽃은 또 어찌 생겼는지?
화초 기르는 것은 일 년을 기다려야한다고 누가 말했지요?
꽃이 피었다 지면 다시 일년후에야 또 꽃을 보게 되니 일년을 기다려야 된다는 뜻이겠지요?
나눔 받아서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꽃눈을 보여주니 얼마나 고마우냐?
참고 기다리면 꽃도 보게 될 거고 또 다른 꽃들도 피게 될 터이니 기다려라.
'긴기아난'이 내게 전해주는 말인 듯싶습니다.
스프레이를 모든 잎새 위에 골고루 물을 뿌려주었습니다.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2372)- 3.1절과 새싻 (0) | 2022.03.01 |
---|---|
오늘(2371)- 통조림 (0) | 2022.02.28 |
오늘(2369)- 정물화2 (0) | 2022.02.26 |
오늘(2368)- 정물화 (0) | 2022.02.25 |
오늘(2367)- '소망이' (0) | 2022.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