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3일(수요일)- 국화
우리 집 앞뒤 마당 정원에 가장 많이 피어있는꽃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화는 국화인데 꽃크기가 크지 않아서 '소국'이라고 불러왔는데
그래도 정확한 이름을 붙여줘야지 싶어서 확인을 했더니 그냥 '국화'라고만 나오네요.
또 다른 흰꽃도 있어서 역시 확인을 했더니 이것도 그냥 '국화'라고만 나오구요..
국화전시회 같은 곳에 가보면 아주 큰 꽃들이 많던데 그게 '국화'이고
이 녀석 작는 꽃들은 또 다른 이름이 있을법한데.....
꽃들은 종류가 하도 많아서 거기에다가 새로운 종을 자꾸만 개발해서 보급하는 통에
가장 이름 익히기 힘든 것들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문가들이야 당연히 쉽겠지만 우리 같은 아마들에게는 말이지요.
국화과에 속하는 녀석들은 모두 통털어 그냥 '국화'라고 부르면 될 터인데
그러다 보면 조금 지식이 부족한 사람 같아 보이기도 하고.
그냥 평소에 부르던 내 방식대로 꽃이 작으니 '소국'이라 부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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