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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55)- 산국

by 鄭山 2021. 10. 30.

2021년 10월 30일(토요일)- 산국

 

 

'산국'입니다.

바닷가에서 피는 해국(海菊)이 있었지요.

이 녀석은 뫼山자, 산국(山菊)입니다.

들국화의 한 종류로 '개국화'라고도 한답니다.

앞마당 화단 두 곳에 피어있습니다.

'소국'이랑 노란국화등등은 심어서 키웠는데 이 녀석 '산국'은 심어준 적이 없습니다.

시골집에 가서 한달여 살다왔더니 다른 국화과 꽃들과  함께 이 녀석도 꽃을 피워 놓고 있더군요.

'소국'도 꽃이 작은데 이 녀석은 훨씬 더 작습니다.

처음 보고는 무슨 잡초가 꽃을 피웠나 했지요.

잡초치고는 꽃이 참 예쁘구나 했습니다.

잡초도 이름이 있지요?

확인하니 '산국'이라고 나옵니다.

엄연한 국화과 꽃이네... 했습니다.

어쩐지 작지만 그래도 예쁘더라니... 했습니다.

작고 예쁜 정도가 아니고 약효도 있답니다.

꽃은 진정, 해독 등에 효능이 있고 두통, 어지럼 등에 사용된답니다.

관싱용으로도 심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구요?.

대부분의 풀나무들, 우습게 보지만 약효들이 많아서 우습게 보면 안 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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